미국의 국무장관으로 미국 외교에 새로운 활력을 주입시켰던 정치가 슈어드 씨는 오늘이라는 현재를 상당히 중요시했던 사람이었다. 그가 국무장관으로 재직 시 지금의 미국 영토가 된 알라스카를 러시아로부터 720만 불에 매입하는 큰 업적을 남기게 되었다. 그가 워싱톤에서 러시아 공사와 회담할 때 알라스카를 720만 불에 매입하기로 언약을 받고는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협정서에 조인함으로써 성공시켰던 것이다. 그 당시 러시아 공사는 이 협정에 별다른 불만은 없었지만 좌우간 내일 다시 만나서 정식으로 매수 협정을 체결하자고 제의를 하자, 외교에 노련한 슈어드 장관은 시간을 늦추면 필연코 쓸데없는 논쟁이 생겨지고 불쾌한 사태가 일어날 것을 알고는 협정서 작성을 뒤로 미루지 않았다.
주자는 말하기를, '세월은 지나가는 것이므로 오늘 배우지 않더라도 내일이 있다고 말하거나 올해에 안 배워도 내년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고 하였고, 스마일즈도 말하기를, '오늘의 일을 오늘 하지 아니하고 내일로 미루기 시작하면 결국 시대의 물결을 쫓지 못하고 뒤떨어지는 것이므로 누구든지 오늘의 일을 뒤로 미루지 말라.'고 했다.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선물은 오늘 이라는 시간이다. 오늘 나는 무엇을 하고 사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오늘이 곧 내일이 되기 때문이다. 오늘 할 일중에 가장중요한 일은 구원을 확보하는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