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할아버지가 손자의 손을 잡고 '도끼자루에 쓸 만한 나무를 베러 가자' 하고 등산을 했습니다.
도끼 자루는 아주 튼튼한 나무라야 합니다. 보통 우리가 보는 이런 나무는 거기에 꽂아놓아 봤댔자 한번 치면 부러져 나갑니다. 쇠처럼 단단한 나무가 있어야 되는데 이걸 구하기 위해서 산 속으로 올라가는 것입니다. 드디어 산 밑 바위 밑에 곧게 자란 참나무가 있었습니다. '할아버지. 저거 벨까요?' 하고 물었습니다. 그 때 할아버지는 '안 된다' 하시고는 '또 올라가자합니다. 한참 올라가다 또 이쁘게 그리고 곧게 자란 참나무를 발견 했습니다. 그 때 손자는 다시' 할아버지 저거 벨까요?' 합니다 할아버지는 또'안 된다. 하시며 계속하여 숨을 몰아쉬며 산꼭대기까지 올라갑니다. 이윽고 한 참나무를 보시고는 '비바람이 치는 거기, 거기에 있는 나무를 찍어라. 하십니다. '할아버지, 저런 나무는 저 산 밑에도 얼마든지 있었는데요.' '아니다. 그건 바위 밑에 그늘에서 자란 것이고 이 산꼭대기에서 비바람을 많이 맞고 자란 저거라야 도끼 자루가 될 수 있느니라.' 하나님도 세상에서 시험과 환난과 역경속에서 훈련된 사람을 쓰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