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을 시작하면서 우리 주님이 요구하시는 것은 먼저 네 인생의 주인을 바꾸라는 겁니다. 그것은 참으로 어려운 결단입니다. 주인을 바꾸라는 말은 지금의 주인을 과감하게 몰아내고 새로운 주인으로 모셔 들이는 것을 말합니다. 그 새 주인이 누구인가 하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처음엔 좀 불편한 것이 있습니다. 그만큼 주님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주님과 깊은 대화를 나누게 되고 주님이 말씀하시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이것을 우리는‘변화’라고 말합니다. 주인이 바뀜으로 생활습관까지 달라지는 것을 말합니다. 그 주인이 원하시는 것을 따라하게 됩니다. 이것은 단순히 기분전환이 아닙니다. 사실 이 변화는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출발점이 되게 한 겁니다. 성경은 이것을 가리켜 거듭남 혹은 새로 태어남이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주인을 알고 변화를 경험한 후에는 잘 이해가 되지 않고 수용하기 어려운 것도 가까이 하려고 노력합니다. 성경을 대하기가 거북스러웠는데 이제는 성경의 말씀이 적성에 맞아 가는 것을 느낍니다. 마침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가는 제자의 삶을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