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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 뒤에 두마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6-02-20 09:48 조회 3,274 댓글 0
 
100여년 전 미국에 헨리 콤스톡(Henry Comstock)이란 땅 부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나무와 엉겅퀴가 무성한 척박한 산을 고작 1만 달러에 팔았습니다. 그는 손에 지폐다발을 들고 기뻐했습니다.
몇년 후 그 산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척박해보이기만 하던 산에서 미국 최대 규모의 금광이 발견된 것입니다. 매장량이 무려 5억 달러를 상회했습니다. 콤스톡씨는 땅을 치며 후회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잘못된 선택을 한탄하며 술로 세월을 보내다가 한 달 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1914년 한 발명가의 집과 연구실이 전소되는 대화재가 발생했습니다. 200만 달러가 넘는 전 재산을 날린 그의 인생은 잿더미처럼 공허했습니다. 이 발명가의 나이는 67세. 사람들은 재기하기에는 너무 늙어 보이는 그를 찾아와 위로의 말을 건넸습니다. 그러자 위대한 발명가는 빙그레 웃으며 말합니다.
“낡은 건물과 시설에 연연하는 내 좁은 소견을 깨우치게 하시려고 하나님이 깨끗하게 청소를 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게 새 것을 주시기 위한 방법 이랍니다”
이 사람의 이름은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 그는 화재를 딛고 일어서 예전보다 더욱 훌륭한 연구실을 지었고 예전보다 더욱 의욕적인 활동을 펼쳤습니다. 콤스톡씨와 에디슨은 절망 앞에서 상반된 선택을 했습니다. 한 사람은 고난을 이겨내지 못하고 자살을 선택한 ‘실패 인생’이었습니다. 우리의 선택은 무엇입니까? 성공과 실패는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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