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는 다시 시작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시간은 어제에 이어 변함없이 흐르지만, 새해는 새로운 도전과 결심을 가능하게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도전이 없이는 발전도 있을 수 없습니다. 더욱이 한 해를 말씀으로 보내겠다는 다짐은 새로운 은혜로의 초청장입니다. 창세기는 인류와 우주의 시작을 선포한 책입니다.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창조로 말미암아 이 우주가 시작되었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공부를 하면 할수록 교만해져서 자랑만 일삼는 사람이 있는 반면, 공부를 계속할수록 인간의 한계를 실감하며 겸손하게 고개를 숙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왜 공부를 합니까? 바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아름다운 세상에 대한 발견을 통해서 감사의 마음을 갖기 위함이며, 그것을 통해 이웃을 섬길 기회를 찾기 위해서입니다. 새로운 결심과 시작은 아무리 반복한다고 해도 손해 보는 일이 아닙니다. 이러한 각오로 새해를 시작하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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